구리시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현수)는 “지난 30일 구리시 골목상권연합회(회장 최경진)가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북동센터(센터장 최은영)와 함께 수택2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집중호우로 인해 차수막 등이 필요한 반지하 주택 거주 취약계층의 침수 피해 예방 등 안전이 필요하다는 남양시장 골목상인회의 집수리 봉사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실시된 장애인 가구의 집은 도로공사로 외벽 창문 하단과 도로 높이가 같아 집중호우 시 창문을 통해 비가 들어오는 문제가 발생했으며, 골목상권연합회에서 창문 2곳에 차수막과 차양막을 설치해 장애인 가구의 안전을 도모했다.

최경진 회장은 “더운 날씨와 휴가철에도 불구하고 생업에 종사하시는 상인회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재능기부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백경현 구리시장은 “집중호우 대비 폭염경보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 집수리 봉사를 해주신 최경진 회장님과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세심한 안전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시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월부터 반지하 거주 취약계층 4세대에 지역 기금 모금 및 재능기부를 통해 창문형 차수판 및 차양막을 설치하는 등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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