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 주민자치회(회장 권순욱)는 1일 “호평동 상업지구에 소재한 한가온 한방병원(대표원장 김주찬)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위해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주찬 대표원장은“우연한 기회에 권순욱 주민자치회장님을 통해 호평동 자치회에서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호평동에서 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왕이면 호평동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지정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순욱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김주찬 원장님의 선행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유중 행정복지센터장은 “호평동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시민분들께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며 “이런 선한 영향력이 호평동을 더욱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평동 주민자치회는 2007년부터‘호평동민 사랑나누기 장학사업’을 시작해 16년째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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