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진건읍 명덕사(주지 우정스님)는 1일 경북 예천군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수재민을 위해 선풍기 200대를 후원했다.

명덕사 우정스님은 지난 30여 년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왔으며, 최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고자 이번 선풍기 후원을 결정했다.

명덕사 우정스님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 폭우로 피해 입은 분들이 걱정되는 마음에 예천군까지 찾아오게 됐다.”라며“이번 후원 물품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명덕사는 지난 2020년 침수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과 곡성군을 차례로 방문해 선풍기 310대(구례군 210대, 곡성군 100대)를 전달한 바 있으며, 지역 어르신 식사대접, 취약계층 먹거리 후원,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하절기 에어컨 후원, 동절기 연탄 지원 등 지역 사회를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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