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오는 5월 31일 디지털자료실에서 5월 가정의 달과 문화가 있는 날을 연계한 ‘찾아가는 영화관’‘씨네쌀롱: 감독이 온다GO’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의 후원을 받는 한국영상자료원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도서관에서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를 감상하고, 이후 감독과 대화하는 감독GV(Guest Visit)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영화는 오후 7시부터 90분간 상영되고, 감독과의 대화는 오후 8시 30분부터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독립영화로 선호빈 감독의 <B급며느리>가 상영된다.

나와 이웃이 가진 현대사회의 고민과 갈등을 다큐멘터리로 풀어낸 이 영화는 슬기로운 젊은 세대와 지혜로운 부모님 세대가 서로의 역할과 존재를 존중하고 이해해가는 과정을 보여주어 보는 내내 웃음과 감동이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다.

참여 신청 방법은 인창도서관 홈페이지(신청/참여→문화행사신청)에서 가능하며, 가족 단위로 선착순 접수(50명)를 받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확인 또는 인창도서관(031-550-846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르신들이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영화를 관람하고,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하는 뜻깊은 가정의 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창도서관은 2023년 1월부터 한국영상자료원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고전영화, 시나리오 등의 서비스를 디지털자료실에 전용 좌석을 두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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