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립합창단이 오는 4월 27일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제67회 시립합창단 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복콘서트는 ‘사랑하는 4월에게’라는 주제로 ‘바람은 남풍’, ‘꽃밭에서’, ‘꽃이 핀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 등 봄과 사랑을 담은 서정적인 노래를 시작으로, 오페라 아리아 ‘la fleur que tu m'avais jetee(오페라 카르멘 중 꽃의 노래)’, 가곡 ‘마중’, ‘모란이 피기까지는’을 통해 간절한 사랑과 기다림을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표현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그간 시립합창단이 행복콘서트를 통해 클래식 음악 외에도 아름다운 우리가곡과 대중가요를 함께 연주하여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행복콘서트는 시민들이 클래식 공연을 쉽게 즐기실 수 있는 좋은 공연 기회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합창단 공연을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립합창단(지휘자 박성일)은 매주 마지막 주 목요일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행복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하고 있으며, 다음 행복콘서트는 5월 25일(목)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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