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인당 이용횟수 6.55명으로 경기북부권 중 최고

인창 도서관 열람실 전경
구리시가 도서관을 이용하는 연간 1인당 이용횟수(6.55)와 이용자수(1관당 63만명)가 제일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경기북부지역에서 도서관 활용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남부지역인 과천시(23.48), 군포시(8.25), 성남(6.68)에 이어 경기도 31개군 시.군 전체에서도 4번째로 이용횟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도서관 1인당 1관당 봉사인구 및 장서율 현황에 의하면 경기북부지역은 운영도서관은 21개로 고양시가 5개, 의정부시가 1개, 남양주시가 2개, 파주시가 4개, 구리시 2개, 포천시 2개, 양주시 1개, 동두천시 2개, 가평군 1개, 연천군이 1개다. 이중 5개의 도서관을 가진 고양시가 이용자수가 295만여명으로 가장 많으며 구리시가 126만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구리시는 2개의 도서관으로 경기북부지역에서 도서관 1관당 이용자수를 따지면 63만명을 기록해 도서관 5개인 고양시에 비해 이용자수가 실질적으로 도서관 대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인근 지역인 남양주시는 2개의 도서관에 연간 40만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1인당 이용횟수도 0.91로 나타나고 있어 구리시의 6.55에 비해 상당히 저조한 비율을 보이고 있다.

1인당 책수도 구리시(도서수 23만2723)가 1.21권으로 남양주시(18만5157)의 0.41권에 비해 3배 가까운 것으로

인창도서관 정보자료실
나타나고 있어 도서장수의 확보도 다른 인근 시.군에 비해 많다.

한편 구리시는 토평택지개발시 확보한 문화시설부지에 디지털 과학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특화도서관을 토평초등학교 맞은편 토평동 956번지 일원에 116억원을 들여 오는 2009년까지 토평정보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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