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보건소(소장 최애경)는 지난 9일 운동부족인 재가환자 10여명과 함께 최근 개장한 고구려 대장간마을을 견학했다. 혼자서 거동이 불편한 재가환자들에게 가정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매화봉사단’ 단원 15명이 재가환자와 일대일 보호로 고구려대장간 마을 관람이 이루어졌다.

이번 야외활동은 재가환자들에게 활동의욕을 증가시켜 만성질환의 특유의 운동 부족을 치료하고,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

맞춤형 방문보건 대상자중 운동이 필요한 재가환자들에게 주 2회 가정방문을 통해 운동지도를 실시해 주는 매화봉사단의 도움을 받은 재가환자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답답한 집안에서 벗어나 고구려 대장간마을을 견학해 좋고 문화와 신록을 함께 봐 생명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