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문화원(원장 이보긍)은 지난 23일 15시, 시청 다산홀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현택 시의회의장 등 관내 주요기관장과 문화원 임원, 수상자 및 가족 등 300여 명의 내빈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정약용문화제 문예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 날 이보긍 남양주문화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문예대회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간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행사가 취소되었다가 3년만에 다시 개최된 행사로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등 모두 1,655명이 미술, 백일장, 서예 부문으로 참가하였다” 고 밝히고, “올해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정약용’, ‘가을’, ‘가족여행’, ‘친구’, ‘유튜브’, K-문화 등 특정 시제를 제시하여 시행하였고,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250여 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문예대회 날 가족들과 돗자리 펴고 앉아 정성껏 작품을 완성하던 우리 학생들의 진지함과 열정이 차곡차곡 배어있는 작품들이 바로 시의 자랑스러운 문화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하며, “74만 남양주 시민이 문화로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상상 그 이상의 문화도시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2,500여 공직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제36회를 맞은 정약용문화제 문예대회는 모두 250여 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시상했고, 최고 영예인 대상은 미술부문 심윤아(다산꽃다비유치원), 최유나(다산초 3), 심지후(판곡초 6) 학생이, 백일장부문에 김다경(다산초 6)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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