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금곡동주민센터는 30일 가정위탁아동 12명과 직원 12명간의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금곡동주민센터에 따르면, 동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이 해체되고 가정위탁아동이 늘면서 아이들의 인격형성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 직원과의 결연을 통해 사회적․정서적 지지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동곡초등학교에서 발야구 경기를 펼치고 저녁식사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우근섭 대표(우진건설)는 이번 결연의 지속적 유지를 위한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최영국 금곡동장은 “이번 결연은 노년의 조부모들로부터 육체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고, 가정위탁 아이들과의 친밀감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아이들의 심리적 안정을 유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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