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읍장 이효석)는 지난 6일 월산푸른물센터 축구장에서 화도읍 및 수동면의 16개 축구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화도읍장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화도읍과 수동면의 축구 단체가 처음으로 함께 참여해 16개 축구 단체 소속 600여 명의 축구인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월산푸른물센터 축구장, 북한강 축구장, 체어로 축구장 등 화도읍 3개 축구장에서 각각 예선전을 치른 후 월산푸른물센터 축구장에서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수동축구회와 한마음축구회가 결승에 진출했으며, 수동축구회가 3:0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화도축구회와 하나축구회는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경기 진행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페어플레이를 펼친 화랑축구회는 리스펙트상(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효석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화도읍 체육인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해문 화도읍 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체육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됐다. 앞으로도 화도읍 축구협회가 앞장서서 지역의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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