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각 지역별로 후원리더도 위촉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보건과 복지를 민간자원과 효율적으로 연계하여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는 ‘희망케어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희망 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희망릴레이 2008'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희망릴레이 2008’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후원리더 15명(읍․면․동별 각1명)을 위촉하였으며, ‘희망 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참여자가 후원 등록 후, 차기 후원 예정인을 추천하면 시에서 안내문을 발송하여 후원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희망릴레이사업을 통해 올바른 기부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선진 복지도시를 구현하고, 잠재적 후원자를 적극 개발하여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도“희망릴레이 2008 운동을 통해 우리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뜻 깊은 사업에 한 사람이 많은 금액을 후원하는 것보다 다수의 시민이 1계좌 갖기 운동에 참여하는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해 4월 2일부터 현재까지‘희망 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에 5,699명이 14,909계좌를 참여하여 매월 74,54만5천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비와 의료비 등으로 지원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월 2억원을 목표로 정하고 ‘희망 나눔 운동’을 범시민운동으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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