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최서해,한용운,방정환,김상용 묘소 참배

만해 한용운 묘. 참배 후 시낭송과 문학토론. 
구리문예대학 제6기 수강생들은 지난 14일 오전 아차산 망우산에 잠들어 있는 문인들을 찾는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날 문학기행은 본지 문화기획 사자후(死子逅)를 연재하는 시인이자 극작가인 한철수 편집위원이 안내를 했으며, 목마와 숙녀의 박인환 시인, 빈궁 소설의 근간이 된 서해 최학송, 만해 한용운, 소파 방정환, 월파 김상용 시인의 묘를 찾아 참배와 함께 문학의 의의를 서로 토론했다.

“스승의 날을 맞아 문학의 선배이자 스승의 문학정신과 작품세계를 느끼는 뜻있는 하루였다.”고 참석한 수강생은 말했다. 구리문예대학에서는 앞으로도 구리시와 남양주의 문인과 문화재를 찾는 특별야외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