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 구리시 꿈나무페스티발(동시짓기 입상작 게재)

소파 방정환 선생이 아이들에게 '어린이'라고 부른지 86돌 그의 사거(死居=묘소)가 아차산 망우산에 있어 더욱 뜻깊은 어린이잔치가 5일 오후 2시부터 장자호수공원에서 펼쳐졌다.

구리시에서는  '희망세상 사랑나라 꿈나무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이 펼친 밸리댄스, 태권도시범, 보컬공연과 구리여중 언니들이 펼친 댄스공연과 어린이 끼자랑 대회 등 무대공연과 구리문화원의 할아버지와 함께 만드는 전통제기를 만들고 차기 등 전통놀이와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카네이션 만들기, 사랑의 동전 잇기 등 많은 소재로 어린이들과 하나 되는 하루를 보냈다.

이날의 최고 인기는 간단한 소재를 가지고 직접 만들어 부모님과 친구의 입에 넣어주는 '내가 요리사'와 '카네이션만들기'는 아이들과 함깨한 가족들에게 그야말로 '인기 짱'이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구리문화원, 길내기배움터, 구리시종합복지관, 남양주아동전문기관 등이 함께해 도우미와 체험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아이들의 솜씨를 뽐내기는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글짓기부문에서는 김은진(동구초 2-2), 강병지(구지초 3-7), 김준겸(구지초 1-1) 꿈나무가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받았다.

####동시짓기 입상작####

<최우수> 가 족 (김은진 동구초 2-2) 

내 동생은 봄이에요
파릇파릇 새싹처럼
방울방울 아지랑이처럼
내 동생은 봄이에요

나는 여름이에요
덥고 뜨거운 햇볕처럼
장마철 시원한 햇빛처럼
변덕스런 여름이에요

우리 엄마는 가을이에요
말고 푸른 하늘처럼
늘 한결 같아요

아빠는 겨울이에요
추운 겨울에 꿋꿋하게
서있는 나무처럼
우리의 든든한
뿌리가 되어 주어요.


<우수> 우리 가족 별명 (강병지 구지초 3-7)

우리아빠 별명은 꿈실꿈실 꿈실이
오빠한테 살금살금 다가와서
꿈실꿈실 장난치네.

우리엄마 별명은 깜빡깜빡 깜빡이
옥수수 삼다가 깜빡해서
솥 태워 먹었네.

우리오빠 별명은 또랑또랑 똑똑이
하나를 물어 보면
둘을 가르쳐주는 척척박사

내 별명은 초롱초롱 초롱이
놀고 싶을 때 내 눈이
초롱초롱 밝아지네.

<장려> 우리 가족의 희망 (김준겸 구지초 1-1)

우리엄마 희망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거예요

우리아빠 희망은
저와 함께 여행하는 거구요

우리토끼 희망은
괴롭힘 없이 푹 쉬는 거예요

우리누나 희망은
세계 일주하는 거구요

내 희망은
가족의 잔소리 안들으면서
사는 거예요

####구리시 꿈나무 페스티발 이모저모####

길을 여는 풍물패(동인초+구리남양주교사)

착한 어린이 표창.

내가요리사...오늘은 내가 인기 짱!!!

도자기 만들기...아직은 서툴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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