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사회복지관, 지역사회네트워크 프로그램 '희망지기' 개강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길수)은 지난 4월 26일 오후2시 복지관 4층 세미나실에서 복지관-가정-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보호관찰 청소년 지원프로그램 ‘희망지기’ 개강식을 가졌다.

이 날 개강식에는 이병철 법무부 범죄예방구리지구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호관찰 청소년지원프로그램은 2003년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2차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과 의정부보호관찰소(소장 이태원)와의 협력으로 2004~2007년 지역 내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 108명의 보호관찰 청소년들에 대한 지역사회 내에서의 관심과 보호체계를 확립하게 됐다.

또, 이번 3차로 진행되는 2008년에는 삼성복지재단의 신규 지원으로 20명의 보호관찰 청소년들에 대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구리사회복지관은 이번 3차에서 소그룹 사회적응훈련․진로탐색, 부모교육, 부모와 함께하는 나들이, 캠프, 봉사활동, 진로 멘토 인턴쉽 ,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 스스로의 자존감 향상을 통한 학교와 가정내에서 청소년이 건강한 인격과 자존감형성을 키워나가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구리시종합사회복지관 최길수 관장은 “ 본 사업의 참여를 통한 청소년 스스로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청소년들에 대한 지역사회 전체의 따뜻한 관심과 보호 속의 적극적인 지원만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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