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게재 소요 기간, 기존 최장 13일에서 3일로 대폭 단축

경기도가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중 처음으로 도보를 매일 발행한다.

경기도는 1일 "5월 1일부터  경기도 도보를 기존 주 1회(매주 월요일) 발행에서 일일 발행 체계로 변경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도보에 게재되기까지 최장 13일이 소요됐던 것이 도보 게재 의뢰문서 접수 후 3일로 줄어들게 되어 무려 10일의 시간이 단축됐다.

도보 게재에 소요되는 3일은 문서접수, 편집, 교정, 발행 등 도보 발행에 소요되는 최소한의 시간이지만, 시급을 요하는 문서는 조속히 발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 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도보 일일 발행에 따라 도보에 게재되어야 법적효력이 발생하는 고시, 공고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이 한층 빠르게 진행되어 도민들이 크게 환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성공적인 도보의 일일발행체계 전환을 위해서는 도보게재를 의뢰하는 부서 및 기관에서 도보발행규격에 맞게 서류를 작성하여야 한다”며 “현행 도보 게재 의뢰 문서들은 표준서식 없이 생산되고 있어 이를 도보발행 양식으로 재편집하는 데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도보는 도시개발사업,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농업진흥지역 해제, 도로구역 결정 및 접도구역 지정, 주거환경개선 정비구역 지정 등 도민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조례, 규칙, 훈령, 예규, 입법예고, 고시, 공고, 시군행정 등의 형태로 알리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

한편, 도보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 자주찾는 메뉴 → 경기도보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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