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양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부모-자녀 관계와 부모 권위 증진을 위해 ‘부모와 자녀 의사소통 증진 프로그램’을 지난 6일 개설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8회에 걸쳐 실시된다.

6일 첫날에는 20명의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애 가족치료연구소 전문위원인 김상임씨의 진행으로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자기소개와 자녀에 대해 기대하는 점,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계기 등을 발표하고, 자신들이 자녀로서 성장할 때 부모와 어떻게 상호작용 했는지와 현재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알아보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성장에 따라 부모-자녀 관계를 새로이 맺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하면서, “앞으로 열심히 참여하여 자녀와의 관계를 원만히 하여 좋은 어머니가 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는 어린자녀를 둔 부모부터 성인자녀를 둔 부모까지 다양하게 참가했으며, 참가정원이 10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고 센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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