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남읍 양지리 105-4일원에 ‘양지리 소공원’이 조성돼 양지리 아파트단지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거나 인근 오남근린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오남읍에 따르면, 총 3천5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양지리 소공원조성은 지난 달 3월 25일 착공해 정자와 주물등의자, 게시대 등이 설치됐다.

또, 공원주변에는 벚나무, 연산홍, 자산홍, 잔디식재 등 화단이 조성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소공원을 지켜본 인근 주민은 “삭막한 시가지에 꽃과 함께 어우러진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도심지속에 공한지나 시유지를 이용해 이 같은 편의시설을 더욱더 확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정천용 오남읍장은 “도시이미지를 부각 시킬 수 있는 적정규모의 소공원조성과 가로화단 등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도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며 “나아가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살기 좋은 오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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