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3일 "현재 운영 중인 생활폐기물 공공처리시설(소각ㆍ매립)에 대한 관리․운영 실태에 대한 현장 합동점검 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이 관련 법령 및 지침 준수로 적정 운영되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및 유지․관리를 통해 주민생활의 불편 예방이 주목적 이며, 지난 1월 이천시 냉동 창고 대형화재 사고를 계기로 공공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대형 재난사고 발생 예방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유관기관과 통합 현장점검 형태로 다음달 2일까지 소각시설 18개소, 매립시설 11개소 등 총 29개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은 해당 시․군 관할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등의 기관이 합동으로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소방․전기설비 유지 및 관리실태 ▲정기 검사 및 시설물 정상 가동 여부 ▲폐기물의 보관상태, 다이옥신․침출수 등 배출허용기준 적정관리 여부 ▲기타 관련 법규 준수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인 현장점검이 이뤄진다.

道는 이번 점검결과, 부적정 관리 및 비정상 운영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ㆍ보완토록 조치하고, 개선 완료시까지 집중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점검결과 수범사례에 대해서는 연말 시․군 합동 평가시 인센티브 제공과 각 시․군 전파를 통해 공공폐기물처리시설의 안정적 유지․관리로 지역주민들의 신뢰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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