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초교 방인선교장, 지역 어른 대상 한글교실 운영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초등학교 방인선 교장(여,61세)이 한글을 읽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한글교실을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 한글교실은 능내2․3리 경로당에서 매주 화․수․금요일 3시부터 4시30분까지 어려운 환경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년퇴임을 앞둔 방 교장은 “능내3리 마을회의 요청으로 장소와 교재를 후원받아 실시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어르신들이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면 스스로도 보람을 느낀다.”며 “퇴직 후에도 지금처럼 지역 어르신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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