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보건소는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남양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1기 공무원 금연교실’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실제로 흡연을 하고 있는 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사전금연방법을 지도 한 후 금연성공 100%를 목표로 금연교실을 운영했다.

교육은 금연전문가인 김영석 교수를 초빙해 금연강의를 비롯해 매일 일산화탄소 검사와 소변검사를 실시하는 등 실제 금연여부를 확인하는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졌다.

정태식 보건소장은 “이번 금연교실은 담배는 무조건 나쁘다는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실제로 금연을 시도하는 체험교육의 형태로 10배 이상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교실을 운영해 남양주시 전 공무원이 금연하도록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금연교실에서는 28명의 신청자 중 25명이 성공해 금연교실 수료증을 받았다.

시는 수료한 25명에게 6개월 동안 전문가를 통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완전금연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