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도청사내에서 열리는 ‘2008 경기도청 벚꽃축제’ 기간 중 도내 정보화마을의 우수 특산물에 대한 전시판매장을 운영하여 방문객을 대상으로 판매와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은 농촌, 어촌 그리고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해주고, 전자상거래 등 정보콘텐츠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의 특산물 직거래사이트(site) 개설 및 이용 등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자 추진해 온 사업이며,

경기도는 19개 시․군에 59개 정보화마을을 조성하여 인터넷을 이용한 특산물의 직거래와 마을의 홍보를 실시함으로써 농어촌의 실질적인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데 이바지하여 왔다.

이번 벚꽃축제에는 용인 순지마을 등 8개 정보화마을에서 우수 특산물과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을 소개하여 도민들이 정보화마을을 보다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오이, 토마토, 고구마, 쌀, 포고버섯, 잣, 청국장 등 특산물 판매와 제기 만들기, 인절미 만들기, 짚풀 공예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가 도민들에게 정보화마을 조성사업과 해당 마을의 우수한 자원을 널리 알려 앞으로 많은 도민들이 정보화마을을 방문하고 이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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