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7사단은 지난 4월 2일 사단 호국관에서 사단장을 비롯한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 및 참모, 예비군 지휘관, 상근 예비역 등 66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군 창설 4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예비군 업무의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예비군 지휘관과 동대 상근 예비역의 노고를 위로하고 향토예비군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사단 차원에서 특별히 마련했다.

이 날 기념식은 유공단체 및 개인에 대한 표창 수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결의문 낭독 및 선서를 통해 국가보위와 향토수호의 확고한 의지를 다짐했다.

식후행사에서는 예비군 변천사와 활동상, 도봉구청장 ․ 인기가수 채연 등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자체 제작 동영상을 상영, 참석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으며, 도봉구 여성 합창단, 육사 군악대, 난타 ․ 마술 공연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으로 기념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 사단장은 훈시를 통해“사단의 전투력은 예비군 동대로부터 나온다”며,“예비전력의 정예화와 효율적인 동원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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