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저소득 소외계층 87가구 및 노인정 등 보수.수리

구리시는 공공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사회복지시설 보수를 목적으로 하는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리시는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중 목공, 미장, 도배, 배관 등의 기술을 보유한 참여자 5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 추진 결과 올 10월까지 저소득 소외계층 87가구와 노인정 등 사회복지시설 10개소의 도배.장판 교체, 지붕 및 외벽보수 등을 무료로 실시하여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소외계층에게 자활의 의지를 북돋우고 있다.

교문1동에 거주하는 이순덕씨는 지난 8월 26일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팀에게 도배, 싱크대 개수구 등 주방 수리를 받고 “그동안 싱크대 수리하는데 돈도 많이 들고, 도배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도배도 받고 싱크대 수리도 받으니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새집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처럼 사랑의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이 호응을 얻어가자 구리시도  2007년도에는 관내 전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로 확대 운영하여 더욱 많은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줄 예정이다.

사랑의 보금자리만들기 사업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각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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