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식물병원 운영...각종 병.해충 처방 및 진단 서비스

남양주시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생활원예 병해충 관리’공개강좌를 시작으로 ‘남양주시 식물병원’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1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최근 관상용 식물 재배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식물의 병해충 및 생리적, 환경적 장해를 진단하고 처방해주기 위한 ‘남양주시 식물병원’을 운영하기로 했다"는 것.

이를 위해 시는  아파트 단지를 년 7회 순회하면서 가정에서 기르는 화훼류를 치료해주고 화초 가꾸는 요령, 비료주기 등 올바른 식물 재배 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찾아가는 이동식물 병원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 지역 내 농장을 방문해 농업현장교육과 함께 식물병과 밀접한 토양관리를 위해 시비처방서를 발급하는 등 친환경 농업에 대한 지도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실내원예 강좌와 국화분재 체험 교실 등의 강좌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있다.

임종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식물병원 운영과 관련해 현재 병해충 감별 진단실과 식물병원 미니홈피를 제작하고 있다.”며 “‘조속히 설치해 가정원예 및 농작물 병해충과 관련해 시민들이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남양주투데이=장향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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