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녀회, 자매도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세대에 전달

구리시 동구동새마을부녀회(회장 황계순)에서는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동구동 관내 홀로사시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을 담그는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11월 18일이면 삼척시 근덕면과 자매결연을 맺은지 1년이 되는 날이기에 보다 뜻 깊은 정(情)을 나누기 위해 몇 포기 김장김치를 더하기로 결정했다. 삼척시 근덕면에 홀로사시는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30세대에 나누어 드리기 위해서다.

큰 비용은 들지 않았지만 지난여름 집중호우 및 해일 피해 등 자연재해로 홀로사시는 노인 등 이웃돕기 김장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근덕면의 처지를 깊은 정성으로 나누기로 한 것이다.

신원균 동구동장은 “큰 선물은 아니지만 오누이와 같은 정을 나누면서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인 만큼 구리시 동구동의 정성을 많이 드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 같이 동참하여준 부녀회에 감사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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