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3월1일부터 수원시 금곡동에 소재한 교통정보센터를 상시개방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도권지역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2월에 개소한 교통정보센터에 대한 홍보와 함께 도내 교통여건을 이해하고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일환으로 교통관계자는 물론 유치원 및 초등학생, 일반주민에게 교통정보센터 시설을 365일 연중개방 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는 주변에 위치한 농업기술원의 뽕밭 및 화훼단지, 축산위생연구소의 실험실 등과 연계한 견학시설 개방으로 주요시설에 대한 도민의 접근성 제고와 더불어 장기적으로는 1일 「가족 체험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교통정보센터는 1회 견학 적정인원이 40명인 점을 고려 사전에 전화(031.249.6803~6805 또는 FAX(031.249.6815)로 신청하면 견학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견학시간은 약 30~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12월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한 인원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하우텡주 의회 상임위원회를 비롯 콜롬비아, 캄보디아 등 외국 교통관계자와 국내 교통전문가 및 공무원, 유치원, 초중등학생 등 70회에 1천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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