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평택‧화성‧안산 등 3개지역 연안에서 오염가능성이 높은 30개지점에 대한 갯벌(저질)을 채취하여 유류(TPH) 및 중금속(Cd, Cu, Pb, As, Hg) 등 총 6개 항목에 대해 오염도 검사 결과, TPH 및 Cd, As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Cu, Pb, Hg등도 미국해양대기청퇴적물권고기준 ERL의 1/6 ~1/17 수준으로 낮게 검출됐다.

또한 도내 서해연안 갯벌은 토양환경보전법의 농경지우려기준과 토양자연함유량등과 비교할때 오염도가 미미하게 나타나 태안 원유 유출사고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은 깨끗한 청정 해역으로 확인됐다.

향후 연구원에서는 원유 유출사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내 연안 갯벌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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