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경기지역 국회의원 조찬간담회서 요청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국회 예결위 경기도 의원들과 함께 도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지사는 16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국회 예결위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조찬간담회를 갖고 2007년도 주요 국비지원 사업 등 현안문제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이종걸, 정진섭, 정병국, 김현미, 신상진, 김선미, 우제창 등이 참석했다.

김지사는 국도대체도로, 광역도로, 광역철도, 평택당진항, 파주LCD산업단지, 평택지역개발, 문화재보존관리 등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국회 예산심의에서 국고보조금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밖에 도는 2007년 경기도 예산안을 브리핑하고, 도정현안 관련 법령 제개정 추진사항과 현재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김지사는 “경기도는 국고보조에 있어, 소외돼 있는 지역이 많은데도 국가에서도 돈이 많은 지역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어려움이 있다”며 “당 소속을 넘어서서 경기도 소속이라 생각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지사는 “경기도는 첫째 북부 군사시설보호구역, 둘째 동부 팔당상수원보호구역, 세 번째 서울과 같은 과밀지역으로 같은 취급을 받는게 가장 큰 문제˝라며 “의원님들이 말씀하시면 풀릴 일이 많다. 많은 도움 달라”고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김지사는 “도로와 하수처리장은 국고와 도비 시비를 합쳐서 공사할 경우 국비가 안나오면 도비 시비를 투입할 수 없게 돼 있다”며 “이런 부분은 의원님들께서 고쳐주셔야 할 것이다. 상습 정체 체증이 10년씩 계속 되는 것이 이 때문”이라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참석 의원들은 도 발전을 위해 각종 자료요청과 국회에서의 경기도 현안을 풀기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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