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보건소는 오는 2010년까지 추진하는 「제4기(2007~2010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과 관련해 2007년 결과 보고회를 지난 13~14일 2일간 보건소 교육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는 제4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의 목표와 구체적 사업 설명 및 2007년 시행성과에 대한 사업별 담당자의 추진성과 보고로 진행됐다.

시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오는 2010년까지 5개의 중점사업과 4개의 개별사업을 선정, 건강하면서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보건환경을 만들기 위해 4년에 걸쳐 목표를 설정 연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 ‘건강백세 사업’은 청소년 흡연율과 비만인구비율을 낮추고 운동실천 비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남양주시 금연 신규등록자는 2,546명으로 경기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2007년 경기도 금연사업 평가에서는 우수시로 선정됐다.

또 ‘아기와 함께 가족건강’은 산모․신생아 돌보미 분야 보건복지부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경기북부지역 11개 시.군의 1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평한 ‘전염병 제로사업’은 말라리아 등 방역사업 중점 추진사항에 대한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사업’중 고협압․당뇨환자 자가관리 교육프로그램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2007년 만성병관리 조사감시FMTP 종합평가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채택돼 전국 보건소 관계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성과를 기초로 올해는 지역 실정에 적합한 체계적인 중․장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실천함으로써 누구나 살고 싶은 건강한 남양주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