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봄 이사철을 대비해 2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도.시군 합동으로 도내 24,443개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중개행위에 대한 집중점검을 한다.

이번 단속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정책에도 불구하고 봄 이사철의 주택공급 및 수요의 증가세를 틈타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무등록 중개행위, 등록증 및 자격증 대여행위 등 불법행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 부동산중개질서 기동점검반』을 가동해 도, 시.군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민원발생업소등을 대상으로 시․군간 교체점검도 실시한다.

도는 적발업소에 대하여는 관련법규에 의거 자격취소, 등록취소, 업무정지 등 엄정한 의법 조치는 물론,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할 예정이며 단속방해 또는 단속회피업소, 이중계약서작성등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는 업소에 대하여는 국세청에 세무조사 의뢰 및 자체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지속적으로 관리 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또는 등록증 대여 행위나 중개수수료 과다징수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경기도(토지정보과 249-4946) 또는 시.군 불법중개행위 고발센터에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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