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읍장 정천용)은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지난 16일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를 양지리 게이트볼장에서 개최했다.

이 날 대회는 오납읍 체육진흥회와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이장협의회 등 15개 사회단체들이 후원한 가운데 회원 및 지역주민 5백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오남읍은 이날 척사대회와 함께 ‘희망나눔 1인 1계좌 갖기’운동을 펼쳐 50명에게 후원 신청을 받는 한편,  ‘서해안 기름유출피해 지원’모금함을 설치,  모금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정천용 오남읍장은 “이번 척사대회는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자리가 함께 마련되어 더욱 뜻 깊다.”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오남읍민들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오는 23일 오남읍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태안군 기름유출 피해관련 자원봉사활동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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