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전문 여성 기능인 양성을 위한 한식․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 대비반을 개강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수강생 132명을 대상으로 조리기능사 필기시험에 대비 월․수․금 주3회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3월 5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영양학, 공중보건학 등 4과목에 대해 이론교육을 실시하며, 향후 필기시험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실기교육도 실시할 계획이어서 자기 개발에 노력하는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은 “자격증을 취득하면 전문가로서의 자부심도 생기고 가계소득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 이러한 교육을 자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여성의 교육 욕구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앞으로도 여성의 취미생활과 자아실현을 위해 더 많은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성과를 높일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9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1,091명이 시민 기능 양성 전문교육을 이수 443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40%의 합격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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