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예산 지원하겠으니전문인력 구해달라" 요청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One-Stop지원센터의 경기북부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지사는 10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에서 열린 ‘경기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지원센터(tel031-216-1117)’개소식에 참석 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경기북부에도 여성피해자, 외국인 노동자, 외국에서 시집온 여성 등 도움을 원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북부에도 건립을 해달라”고 말했다.

김지사는 “늦은 감이 있지만 여성, 학생들의 폭력피해를 도와주기 위한 원스톱 센터 개소를 하게 된 것을 기쁘다”며 “경기도는 땅도 넓고 인구도 많지만 사고가 너무 많다. 경기북부지역에도 지원센터를 하나 개소 해 달라”고 말했다.

김지사는 또 “예산은 상당부분은 지원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경찰관, 특히 좋은 여성 경찰관이 오는 것은 도에서 못한다. 직접 와서 근무해주실 수 있고, 노하우를 전수해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경기One-Stop지원센터는 경기지방경찰청, 아주대학교병원, 여성가족부에서 공동운영하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해 상담, 수사, 의료, 법률 등 종합치안서비스를 One-Stop으로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택순 경찰청장, 김진춘 경기도교육감, 이기우 국회의원, 서문호 아주대학교총장, 박기현 아주대의료원장, 소의영 아주대학교병원장, 어청수 경기경찰청장 등을 비롯해 경찰청, 여성가족부, 아주대병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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