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구리 건원 학술대회' 문화원 주관으로 열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왕릉 동구릉과 관련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구리시는 10일 '조선왕릉 동구릉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왕릉, 동구릉과 관련한 제1회 구리 건원 학술대회를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이번 학술제가 조선왕조에 대한 역사적 전통의 의미와 문화적 정수로서의 왕릉의 역사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어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문화적 역량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구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구리문화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정옥자 서울대 교수가 '조선왕조의 기본성격과 동구릉'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게 된다.

또, 연갑수 서울 역사박물관 학예부장이 '동구릉의 주인과 그 시대'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게되며, 계속해서 신병주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학예연구사가 '동구릉의 조성경위'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또,  김기덕 건국대교수는 '동구릉의 입지조건과 자연환경' 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홍순민 명지대교수는 '동구릉 상설제도의 내용과 특성'을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된다.

한편, 이 같은 주제발표 후에는이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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