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관내 독거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있는 함흥냉면 임규희 사장은 새해를 맞아 정성스럽게 준비한 설렁탕과 떡국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떡과 음료수 등을 같이 준비하여 항상 외로움을 느끼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이날 맛있게 음식을 드신 김모 할머니(82세)는 “새해가 되어도 찾아오는 사람도 없어 쓸쓸했는데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 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임 사장은 집으로 돌아가는 어르신들에게 명절에 드실 수 있도록 만두와 음식을 포장해 드리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작은 선물을 준비하여 어르신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눈 녹듯 따스하게 녹였다.
문정수 교문2동장은 “작은 사랑의 후원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는 큰 사랑으로 전달된다”며 “앞으로 사업을 적극 홍보 하고, 후원자를 늘려, 독거어르신들은 물론 저소득 아동들에게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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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기자
(jng09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