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평소 함께 여행할 기회조차 없는 조손가족들을 초청 ‘세대공감 추억만들기’행사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구랍 28일과 29일 1박2일 동안 조손가족 20세대 45명을 양평에 있는 외갓집 체험마을로 초청, 세대공감 추억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외갓집 체험’프로그램으로 특별히 꾸며졌으며, 조부모와 손자가 함께 새끼를 꽈서 줄넘기를 만들어 줄넘기 놀이를 함께하고, 쥐불놀이, 연 날리기, 얼음썰매 타기, 인절미 만들기, 고구마 구워먹기 등을 실시하여, 모처럼 1.3세대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갖도록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할머니는 “아이들이 마냥 신나서 즐겁게 노는 것만 보고 있어도 너무나도 좋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08년도에도 가족 내에서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조손가정 물론, 한부모 가정, 저소득가정에 대하여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희망케어센터 사업을 연계하는 등, 좀더 내실 있는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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