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여 명 운집, 2008년 새해 소망을 빌어

쥐띠 해 무자년 첫 아침 해를 맞이하기 위해 구리시민은 물론 각처에서 모인 2천 여 명이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소원 빌기를 마쳤다.

해가 떠오르는 예정시간은 7시 46분 이었으나 3분 늦은 7시 49분에 첫해의 모습을 보였다. 오늘 행사는 제1부 7시 구리민속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목관5중주, 구리문협 함한식 시인의 ‘새해를 열면서’ 신년시 낭송, 중창단의 ‘희망의 나라로’에 이어 제2부 북을 치는 행사로 박영순 구리시장, 김경선 구리시의회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홍도암 노인회장, 박미원 여성협의회회장, 박용선 구리예총회장 순으로 아침을 열고, 새해를 여는 힘찬 북의 소리를 두드렸다.

새해 소망을 담은 함한식시인의 시낭송.
참으로 오랜만에 팔당과 검단산을 가르며 붉은 혀를 내밀며 일출객에게 첫인사를 던졌다.

참여단체장들의 담이 오가고, 소원풍선을 날리고 홍도암 노인회장의 만세삼창으로 2008년 해맞이는 20만 구리시민에 희망이라는 단어를 남기고 중천으로 오른다.

산에서 내려오는 길 수인사로 포옹으로 새해인사를 나누고 농협중앙회 구리지점이 준비한 떡국으로 첫 식사를 하고 2008년을 다지며 각자의 방향으로 흩어진다.

이번 행사는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예총이 주관하였다.  

“그저 올해에는 소원성취 하라.”고 덕담을 던지며.

2008년 해맞이 이모저모,,,

2008년 첫 해를 보기 위해 산을 오르는 사람들.
복의 길을 여는 구리민속예술단.
관악 5중주.
새벽을 깨는 박영순시장의 타고.
김경선 구리시의장의 두드림.
윤호중 의원의 힘찬 북소리.
홍도암 노인회장의 연륜이 있는 북소리.
여성스런 소리를 낸 박미원 여성협회 회장.
예술가의 혼을 실어 둥둥둥. 박용선 구리예총회장.
카메라 노출이 만든 구리시 전경. 희망의 불이 타오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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