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출범식
1.남양주도시공사 출범
남양주시 최초의 지방공사인 '남양주도시공사'가 12월 26일 공식 출범했다. 남양주시가 자본금 50억원을 전액 출자해 설립한 도시공사는 경영지원실, 혁신기획팀, 건설개발팀, 체육시설운영팀, 주차시설관리팀 등 1본부 1실, 4개 팀의 조직으로 운영되며, 특히, 기초자치단체가 설립한 공사로는 최초로 도시개발과 시설관리업무를 동시에 담당하게 된다.

중앙선전철 '덕소~팔당구간' 개통식
2. 중앙선 덕소~팔당구간 추가 개통
팔당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앙선 전철이 팔당까지 운행을 시작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7일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도심역사에서 중앙선 '덕소~팔당구간' 조기개통 기념식을 갖고 운행을 시작했다. 이 날 조기개통된 덕소~팔당역 구간은 총 5.6km구간에 1,800억원이 투입되었으며, 개통 초기에는 열차가 하루 평균 174회(왕복)운영된다.

지하철 4호선 진접지구 연장을 위한 남양주시와 노원구의 공동협약 체결
3.진접선(지하철 4호선 연장) 대도시권광역교통기본계획에 반영
지난해 남양주시와 서울시 노원구의 공동협약추진으로 시작된 '진접선 복선전철화사업(4호선 진접지구 연장)'이 양 지자체의 소망차원을 넘어 지난 11월 21일 '대도시권광역교통기본계획'에 반영됐다.
남양주시 진접, 오남지역 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였던 진접선사업이 기본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향후 사업시행방법 및 시행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진접선사업이 현실화에 들어가면 지역의 부동산 가격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신도시 유치를 위해 화도사랑이 정부에 제출한 서명서
4.지역 인터넷 카페 '새로운 시민세력'으로 자리매김
2007년 들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으로 지역 인터넷 카페를 통한 시민세력의 결집을 들 수 있다. 남양주시의 경우 덕소사랑, 화도사랑, 호평평내사랑, 오남진접사랑, 오남진접발전위원회 등이 대표적인 지역 카페로 떠오르면서 지역에 대한 현안에 공동 대처는 물론, 카페를 통해 장학기금 모금까지 나서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민세력으로 급격히 떠올랐다.

조직개편안 통과 후 상임위원장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는 이의용의원
5.상처만 남긴 남양주시의회 의원갈등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한 추경안을 예결위에서 삭감한 것에 대한 해당 상임위원들의 불편한 심기가 결국 남양주시의 조직개편안으로 옮겨 붙었다.
지난 7월 제1차 정례회에서 해당상임위원회인 자치행정위원회가 부결한 조직개편안을 처리하기 위해 산건위원들이 주축이 되어 정례회가 끝나자 마자 임시회를 소집했으며, 이 과정에서 임시회소집요구서에 한 의원이 대리서명한 것이 밝혀져 임시회 소집절차상의 문제가 제기되는 등 심한 의원간 갈등을 겪었다.
이의용 자치행정위원장은 이 사안과 관련 3번에 걸쳐 위원장직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번번히 반려됐고, 결국 상임위원장 사직서 처리문제가 본회의까지 상정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이 사건으로 남양주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질타가 이어졌으며, 의회의 위상도 함께 무너져 내렸다.

구룡초교 설립을 촉구하며 경기도교육청 2청사에서 시위를 벌이는 시민들
6. 각종 학교문제로 시끌
무엇보다 학교문제로 시끌시끌한 한 해를 보냈다.
호평동에서는 구룡초등학교의 설립 취소와 판곡중학교 통학로 안전문제 확보가 가장 큰 이수로 떠올랐으며, 와부에서는 예봉초등학교 설립에 따른 학구조정문제로 인근 코오롱·대성아파트의 주민들이 예봉초교 배정에 반발하며, 학생들의 등교거부 사태까지 불러왔다.
오남읍에서는 어람 2초교 설립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며, 진접읍에서는 부평초교의 설립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화도읍에서는 마석고문제가 현재까지 논란을 빚고 있는 등 교육부의 오락가락정책에 일선의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 시민들만 갈등의 폭이 커지고 있다.

현해탄 횡단에 성공한 남양주시 여자카누선수단
7. 남양주시 여자카누선수단 대한해협 횡단
남양주시 여자카누선수단이 8월 6일 대한해협 횡단에 성공하며 남양주시의 위상을 떨쳤다. 심영애, 조미정, 박지혜, 김미영, 박소라 선수와 강근영선수 등 6명은 이 날 오전 2시 30분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출발, 9시간 30분만인 12시에 도전 코스인 대마도에 도착했다.

이재동부시장과 이수영경기도의원간의 충돌과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남양주시 공무원 직장협의회
8. 부시장·도의원 충돌
남양주시 이재동 전 부시장과 이수영 경기도의원간에 6월 5일 폭력사태가 발생 쌍방이 맞고소를 하는 등 갈등이 이어졌다.
그린벨트내 불법폐기물 단속문제를 놓고 빚어진 두 사람의 폭력사태는 현재까지 진행 중에 있다.

광릉수목원 인근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하면서 확산방지를 위해 벌목된 잣나무
9. 재선충병 남양주시 휩쓸어
일명 소나무에이즈로 불리는 재선충병이 올 봄 남양주시의 호평동과, 화도읍, 금곡동, 진접읍 등을 휩쓸었다.
특히,국립수목원이 있는 진접읍 부평리에서 잣나무에 재선충병이 발생하면서 병이 수목원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근 5ha에 대한 벌채가 이루어지는 등 국립수목원 수호에 모는 행정력이 집중되기도 했다.

진접지구에서 분양된 아파트 단지
10. 진접지구 분양
미니신도시로 건설되는 진접지구에 대한 주택분양이 일제히 진행됐다.
8월 24일 기개업체가 동시분양에 들어간데 이어 원일플로라 등도 이후 분양에 가세했다. 주택청약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진행된 분양에서 진접지구는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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