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원장 김병헌)은 11월21일까지 신규 입주사를 모집한다.

경기DCA는 2007년 1월 부천 춘의테크노파크II로 이전을 앞두고 자체 건물 확보와 새롭게 확충된 입주공간에 성장 잠재력이 높은 첨단 문화콘텐츠 기업을 추가 유치해 이곳을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입주사에게는 저렴한 임대비 및 관리비(계약면적 기준 월10,000원 예상), 첨단공용장비 사용, 인터넷 전용선 무료지원, 각종 편의시설 (체육시설, 세미나실, 정보자료실) 등이 제공된다.

또한 우수업체에게는 기숙사 지원, 투자조합을 통한 투자지원, 국내 및 해외 마케팅 지원, 입주사 작품 대중화 지원(작품발표회, 시사회), 우수프로젝트에 대한 홍보 등 적극적인 밀착형 지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국내외 CG,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캐릭터, 모바일 등 문화콘텐츠 관련 중견기업은 11월 21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www.gdca.or.kr) 공고를 참조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입주업체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40평, 80평, 120평, 120평형 이상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입주사가 신청서를 방문 접수하면 서류 심사를 거쳐 업체 실사 조사가 이루어지고, 12월 7일 최종 입주업체 선정에 대한 발표가 있다.

입주가 결정된 업체는 12월 중으로 공간 배정과 함께 입주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2007년 2월 진흥원 이전 후 입주하게 된다.

경기도와 부천시는 문화산업 육성정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인식이 확산되면서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성장잠재력이 큰 국내외 우수 문화콘텐츠 기업을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입주사 모집을 통해 경기DCA는 최적의 사무공간 제공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우수기업을 효율적으로 유치하고 특화된 문화콘텐츠 클러스터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