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위해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확대 운영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1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현대카드사와 지방세 수납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2분기 자동차세부터 현대카드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납부는 읍면동사무소나 시청농협을 방문하여 단말기 통해 물건을 사는 방식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으며, 현대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지명관 시세1팀장은 “그동안 지방세 납부를 LG카드와 외환카드(체납세일 경우) 등 2개만 가능하여, 이에 따른 불편 의견이 많아 이번에 추가로 현대카드사와 수납대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그동안 지방세 납세 편의를 위해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 인터넷지로납부, 지방세상담을 위한 ‘지방세 헬프폰서비스센터’등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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