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지원센터- 시 2청사와 화도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이 남양주시 제 2청사와 화도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남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국제결혼 등으로 이주한 외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빠른 한국생활적응을 돕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2월22일까지 한국어교육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시 2청사와 화도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등 2곳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10시~12시까지는 시 2청사 교육장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12시에는 화도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서 실시한다.

특히 센터에서는 어린 자녀를 둔 교육생들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남양주어린이집 협조 하에 교육시간동안 아이들을 돌봐 주어, 교육생들이 맘 놓고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한국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9주 동안 진행된다.

건강가정지원센터 한관계자는 “지난 9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5%가 한국어 미숙이 생활적응에 큰 애로사항이라고 응답하고, 프로그램 요구에서도 한국어 교육 개설을 가장 많이 요구하여 이번 교육을 개설했다”고 하면서,“교육 참여와 호응이 너무 좋아, 내년에는 수준별, 지역별 차이를 두어 체계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