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새마을부녀회 김광순 회장과 8개동 부녀회장들이 지난 23일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5명에게‘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3일 새마을부녀회에서 알뜰 바자회를 통해 직접 만든 갓김치와 초롱 무 김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관내 모범학생으로 선정된 청소년들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광순 회장은“이번 장학금 전달로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자긍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구리시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청소년들의 꿈 후원으로 구리시의 미래가 더 밝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큰 꿈을 실현해 사회의 기둥으로 성장해 사랑과 나눔을 전파하는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시대의 흐름에 맞게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알뜰 바자회 수익금으로 다문화가정 대상 쌀 후원을하였으나, 올해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사랑의 장학금 전달’로 변경·운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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