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에서 덕소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도시계획 및 건축분야 전문가인 ㈜유아컨설턴트 신규식 대표, 에이치투이엔씨 최현범 대표와 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인 시민대표 백선아 의원이 패널로 참석해, 그 외 시민 10여명이 토론을 가졌다.

이번 공청회는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내 덕소4구역의 계획용적률 상향, 주택규모 및 도로선형 변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다루었다.

남양주시 도시계획위원인 최현범대표는 “기정 계획된 40㎡이하 규모 주택을 40~60㎡이하 규모로 전환하는 사항은 인구 백만을 목표로 하는 남양주시에서 적합한 계획”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덕소 재정비촉진지구지정 시 건축MP로 활동한 신규식 대표는“당초 덕소지구는 각광받는 지역으로 양질의 주거지를 공급하려는 목적으로 계획되었으나, 국제금융위기, 건설사업 침체, 주택경기 부진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 덕소4구역은 관문역할을 하는 중요한 구역이기에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협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백선아 의원은 “덕소 재정비촉진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시의회도 협력하여 주민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변경(안)은 12월에 남양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절차 진행 후, 내년 1월경에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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