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11월 14일 구리전통시장 다가온에서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의 어려움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도모하기 위하여 주민참여형 소통‘가족 홈 캠프’프로그램을 ZOOM을 통한 화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다문화가족 10가족 32명, 비다문화가족 10가족 35명 총 20가정 67명이 참여했고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실내용 텐트, 테이블 의자, 점심 식재료, 에어매트 등 재료는 참가 가족에게 사전 택배로 배송·전달했다.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된 프로그램은 ▲ 우리집을 캠프장으로 만들어요 ▲함께 만드는 캠핑 요리 ▲집에서 만나는 자연 그리고 가족 협동(테라리움 만들기)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가족은 “코로나19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생활이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양하고 안전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홈 프로그램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안승남 시장은“새로운 트렌드인 온택트 시대에 안전하고 즐거운 가족들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가족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가족의 건강성과 행복증진, 가족 친화 문화조성을 통한 가족단위 여가 프로그램 지원 및 가족기능 강화와 가족공동체 문화형성 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https://guri.familynet.or.kr/cente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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