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문 조양래씨 등 4개 부문서 수상자 선정

▲ 보건부문 수상자 이석호씨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26회 남양주 시민대상 시상식’을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개최했다.

시민대상은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정 발전에 공헌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시민의 날 행사 때 전수해 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등으로 인한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로 다수가 모이는 행사 대신 수상자의 집 또는 직장을 직접 방문해 시상하는 ‘찾아가는 시상식’으로 준비했다.

이날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은 와부읍을 시작으로 퇴계원읍, 진접읍을 돌며 수상자들의 집과 직장을 일일이 방문해 축하인사와 함께 시민대상을 전달했다.

시상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한 좌석배치, 20인 미만의 축하객 참석요청, 축하객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확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상자를 위한 작은 무대와 축하공연도 마련해 수상자 예우에 각별히 신경을 썼다.

올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시민대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사회봉사부문 조양래(코로나19 방역 및 동양하루살이 방제) ▲문화예술부문 김경돈(문화행사 운영 및 재능기부) ▲산업경제부문 명제태(지역산업발전 위한 일자리창출) ▲보건환경부문 이석호(팔당상수원 수질보전 및 불합리한 규제 개선)드이 이 선정됐다.

조광한 시장은 “올해 각 분야에서 시정발전에 기여하여 주신 수상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이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더 살기 좋은 남양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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