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적십자봉사회 주관으로 저소득층 초·중·고생 자녀 5명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 지원 대상가구는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등으로 평소 학업을 수행하는데 경제적인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호소해 온 가구를 추천 받아 선정됐다.

장학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김모 학생은“학생 신분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고 형편상 부모님께 용돈을 받기도 죄송스러운 마음이었는데 지원받은 장학금으로 문제집을 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무더운 날씨에도 관내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의 학업 지원 및 교육복지에 관심과 후원을 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과 적십자봉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민·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저소득층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문1동 적십자봉사회(회장 함채정)에서는 매달 취약계층에게 주⸱부식 세트, 장학금, 이재민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민간자원을 제공함으로서 지역사회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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