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이번 장마가 지나가고 날씨가 더워지면 많은 시민들이 본격적으로 피서지를 향해 대 이동이 예상되고 장기간 체류 시 코로나19 감염 전파가 예상됨에 따라 올바른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집단방역 수칙 준수 홍보 강화에 나섰다.

최근 2주간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20명대로 내려왔으나 계속되는 해외입국 감염 확진자 증가, 수도권, 호남권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세가 꺽이지 않은 상황이다.

그간 구리시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13명으로 해외입국자 5명, 타시군 감염 3명 가족감염 4명, 지역감염 1명이 발생하여 수도권의 타시군과 비교 시 지역사회 전파 감염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구리시 재대본에 따르면“이처럼 지역사회 감염 전파가 낮은 것은 정부와 시를 묵묵히 믿고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신 시민들 덕분이다. 특히 구리시 확진자 이동 동선을 분석해 보면 올바른 마스크를 공통적으로 착용한 점을 들었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17일 정례 브리핑에서“마스크를 쓰지 않는 경우, 마스크를 쓰는 경우보다 감염 가능성이 5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 외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예배에 참석할 당시 교회에 있었던 9,000여명의 교인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교인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사례와 차량동승 사례, 병원사례를 들며 마스크 착용이 추가전파를 막는 중요한 사례를 제시하며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강조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코로나19 대응 6개월을 보내면서 우리시는 감사하게 지역사회 전파가 낮았다. 이는 시민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덕분”이라며 “그간 보내주신 응원과 지원품, 격려 편지까지 다시한번 성원에 감사드리며 올 피서철에도 그간 우리가 해왔던 대로 올바른 마스크 쓰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어려운 고비를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