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은 7월 1일 새벽부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점검하고 도매시장 유통인들을 격려함으로써 민선7기 출범 3년차 현장업무를 시작했다.

최근 중국 펑타이구 신파디 농수산물 도매시장 및 국내 부천ㆍ덕평 쿠팡 물류센터, 송파구 롯데 물류센터에서의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대형 물류센터에 대한 강력한 방역활동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다.

구리시는 도매시장 방역을 위하여 농수산물공사, 도매시장법인, 식당 등에서 건강상태질문서 및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실태를 수시 점검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에는 구리시 행정명령으로 도매시장 전체를 일시 폐쇄하여 방역을 실시했다.

또, 주 1회 자체방역 및 월 2회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실시, 주3회 구리시 방역차량을 통한 소독, 방역관리자 지정, 일일부서별 건강상태 점검, 출입자 전원 손소독 및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방문객 방문 금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등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이어진 유통인들과의 간담회에서“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우 확진자 발생 시 단순 도매시장 폐쇄에 따른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확산의 도화선이 될 수 있음을 심각하게 인지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활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 현재까지 1건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말고 언제라도 코로나가 나타나면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고, 확진자 발생 가상 시나리오를 준비해서 선별진료소 위치 등 세세한 부분까지 미리 챙겨 시민들과 유통인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도매시장을 만들어 줄 것”을 강조했다.

또, 안 시장은“우리가 코로나를 잘 극복하고 향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을 이전하여 푸드테크와 함께 4차산업을 준비하는 구리시 발전의 한축을 만들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안승남 시장은 2018년 취임 직후에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첫 현장업무를 시작했으며, 이번 현장점검도 민선7기 3년차 시작을 도매시장에서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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