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대규모 점포 및 찜질방 등1400여 곳 대상으로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새집증후군, 새학교증후군 등은 오염된 실내공기가 건강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도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측정으로 실내공기 정화에 나섰다.
연구원은 도민들이 쾌적한 실내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대규모점포, 의료기관, 찜질방, 어린이집, 지하역사, 지하상가, 실내주차장 등 다중이 이용하는 도내 1,400여개 시설의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해 실내공기질 측정을 실시한다.
연구원은 지난 9월까지 66개 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검사를 실시해 기준을 초과한 2개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을 개선하도록 조치를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실내공기의 오염을 예방하고 청정하게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은 환기를 자주하고 실내에서는 금연하는 등 유해물질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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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기자
(jng09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