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통신사 부담으로 모바일 데이터도 무료 제공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4월 9일부터 순차적 온라인 개학이 진행됨에 따라 학교·교육청이 보유 중인 스마트기기를 정보 소외계층 학생의 원격수업을 위해 무상 대여해 학교 내 모든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더불어 EBS의 모든 콘텐츠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통신사 부담으로 모바일 데이터를 무료 제공 중이다.
구리남양주 관내 전 학교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1차 중·고·특수학교 71교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855개, 휴대용 wifi 단말기 306개를 지원하였고, 2차 초등학교 82교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2,746개, 휴대용 wifi 단말기 1,018개 지원을 완료했다.
스마트기기 사용 및 인터넷 접속에 관한 유인물과 콘텐츠 활용을 위한 안내자료도 제공했다.
이에 각 가정에서는 온라인 학습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대여한 스마트기기는 온라인 학습이 종료되면 반납하게 된다.
신숙현 교육장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그동안 교육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원격수업이라는 새로운 교육환경 속에서 단 한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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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숙 기자
(3mosam5@hanmail.net)